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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도를 담다

기사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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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의 도를 담다: 5천 년의 밥상 위대한 문화유산 우리 한식 이야기" 표지.

'한식의 도를 담다 : 5천 년의 밥상 위대한 문화유산 우리 한식 이야기'의 저자 김상보는 평생 한식의 계보를 추적해온 한식학자이다.

그는 이 책 '한식의 도를 담다'에서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식문화사 흐름 속에서 한식의 정통성을 구명해온 학자의 올곧은 음식문화 이야기를 펼친다.

우리 선조인 맥족이 재배한 콩으로부터 한반도의 장문화가 탄생했다는 사실, 300년 전 고추 전래로 비로소 김치 형태가 완성되고, 이로써 형성된 매운맛 선호가 각종 탕과 무침을 비롯한 수많은 한식 찬품을 탄생시켰다는 음식 변천사는 흥미롭다.

우리의 밥상차림이 중국 흉노족과 고대 한나라의 밥상에 그 연원이 있다는 식문화사적 계보도 재미있다. 우리 민족이 무속신앙의 역사가 오랜 만큼 제의음식이 발달했고, 궁중음식이 곧 제의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한식에 제의적 요소가 깊게 투영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들린다.

한식 연구를 위해 고대 동아시아 식문화사, 비교문화, 종교민속론, 재배학, 전파교류사까지 파고들며 한식의 기원과 변천사를 규명했다.

《주역》, 《의례》, 《제민요술》, 《고려사절요》, 《진연의궤》, 《진찬의궤》, 《조선만화》 등 한·중·일을 넘나드는 고문헌 연구가 그 토대가 되었다.

가장 빛나는 업적은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의 이두와 한문을 장장 3년간 해독하여 각종 연회에 올랐던 궁중 상차림의 진실을 밝혀낸 일이다.

김상보 지음 | 와이즈북 | 19,000원

편집부 oktimes@hanmail.net

<저작권자 © 세계한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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